pop music

pop music

새로운 팝 아이콘의 SNS 시대 적자생존 법칙, 수요일의 캄파넬라

최근 몇 년간은 좋은 음악에 대한 기준이 통째로 바뀌어 가는 시기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싶다. 그 경향에 기름을 부은 노래 중 하나가 수요일의 캄파넬라의 ‘에디슨’(エジソン)이다.

interview

마흔 되어도 다이빙, 11년 만에 정규앨범 낸 옥상달빛 인터뷰

나이 듦을 체감하는 인생의 중간지점이라고 할 수 있는 구간이 하나 있다면 바로 ‘40’이 아닐까 싶다. 옥상달빛은 마흔이란 나이를 전면에 드러내고 우리도 당신들과 함께 나이를 먹었고 함께 손을 잡고 길을 걷고 있다고 말한다. 진정한 인생의 친구 같은 그들을 인터뷰했다.

album release

이국적인 사운드의 낭만 밴드 ‘크루앙빈’의 새 뮤직비디오 둘

텍사스 출신의 사이키델릭 소울 트리오 ‘크루앙빈’이 오는 4월 5일에 네 번째 앨범 <A La Sala> 발매에 앞서 두 곡의 싱글을 연이어 발표했다. 이들의 뮤직 비디오를 감상해보자.

1980s

로버트 플랜트의 눈시울을 적신 윌슨 자매의 록 밴드 ‘하트’

2012년 케네디센터의 축하 공연에서 명곡 ‘Stairway to Heaven’을 연주해 객석의 기립박수와 환호를 받은 윌슨 자매. 사상 최초로 여성이 주도했던 이들의 밴드 ‘하트’에 대해 알아보았다.

pop music

1960년대 걸그룹 로넷츠의 레전드 송 ‘Be My Baby’와 로니 스펙터

‘Be My Baby’ 한 곡을 남기고 사라진 로넷츠의 이면에는 리드 싱어 로니 스펙터와 거물 프로듀서 필 스펙터가 있었다. 지난해 필 스펙터가 교도소에서 사망한지 1년 만에 로니 스펙터도 생을 마감했다.

electronic music

다프트 펑크의 헬멧을 제작하고 뮤직비디오를 감독한, 토니 가드너

다프트 펑크는 몰라도 아들의 아이코닉한 Sci-Fi 헬멧은 한 번쯤 본 사람이 있을 정도로 헬멧은 그들에게 익명성을 부여하면서 동시에 한 번 보면 절대 잊히지 않는 스타일 구축에 기여했다. 다프트 펑크에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부여한 헬멧을 제작하고 오랜 기간 이들과 협업한 미국의 메이크업, 특수효과 디자이너인 토니 가드너를 소개한다.

music curation

저항의 나라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와 대표곡 다섯

중세 800년 동안 영국의 식민지였고 근세에는 감자 대기근으로 수백만 인구가 목숨을 잃거나 신대륙으로 건너간 아일랜드에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내는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많다.

singer-songwriter

카렌 카펜터를 떠올리는 청아한 목소리, 싱어송라이터 루머(Rumer)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Close To You’을 불렀던 카렌 카펜터를 연상케 한다며 영국 언론에 대서특필되었던 싱어송라이터 ‘루머’. 파키스탄에서 유래한 그의 가족사 역시 화제를 모았다.

photography

키스 리차드부터 디카프리오까지, Mark Seliger가 렌즈에 담은 상징적 순간

스타와 정치인의 초상화를 찍는 초상사진작가인 그는 본격적으로 커리어를 시작하고 30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브래드 피트나 커트 코베인부터 달라이 라마, 버락 오바마 등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유명인, 예술가, 정치인, 종교 지도자의 상징적인 순간을 카메라로 담았다.

music video

무명 밴드 ‘아하’을 끌어올린 조회수 15억의 뮤직비디오 <Take On Me>

MTV의 뮤직 비디오 붐을 타고 무명의 노르웨이 3인조 밴드의 데뷔곡 ‘Take On Me’가 세계 36개국에서 톱에 올랐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에도 소개된 이들의 스타 탄생에 대해 알아보았다.

pop music

올해의 해외음악 신 이야기 요모조모

다시금 생명의 움직임이 움튼 한해였다. 아티스트와 팬들이 다시 공연장에서 만나게 되었고, 여러 음악가들이 컴백하며 들을 거리도 많았던 일 년이었다. 5가지의 키워드로 올해 해외 음악 신에서 벌어진 일들을 되짚어보자.

Music

‘살아있는’ 음악을 만드는 하프얼라이브의 뮤직비디오들

오디오 자체로도 ‘별거’지만, 이들의 음악을 보다 완전히 음미하고 싶다면 ‘시청해야’ 한다. 대개 본인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고 때로 연출이나 편집까지 맡기도 하는 뮤직비디오 이야기다. 중심이 되는 것은 두 댄서와 함께 세 멤버가 직접 수행하는 특유의 몸짓. 이 ‘하프얼라이브 무브’를 비롯한 모든 요소가 음악과 결합되어 하나의 복합 예술을 이룬다.

magazine

70주년 맞이한 영국의 음악 잡지 <NME>, 그 역사를 축약한 아이코닉한 커버들

<NME>는 1952년 창간한 영국의 음악 잡지다. 원래는 신문 음악 칼럼으로 시작해 1980년대에 잡지로 거듭났다.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매거진은 더는 종이 간행물을 발행하지 않지만, 매주 발행하던 매거진 커버 속엔 상징적인 음악적 사건들이 담겨있다.

concert

유튜브에서 찾아볼 수 있는 록 콘서트의 전설 6

60여 년 록 역사에 시대의 아이콘으로 남은 대표적인 콘서트들이 있다. 그 현장에 없었다 하더라도, VHS에서 DVD로, 이제는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설의 무대를 알아보았다.

youtube

What’s in my bag?

‘What’s in my bag?’은 음악 관련 콘텐츠는 넘치지만 음반에 관한 콘텐츠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최근, 몇 안 남은 음반 전문 소개 콘텐츠다. 주로 뮤지션들이 자신이 영향을 받은 음반들을 소개하고, 영화배우, 코미디언 등 다양한 분야 스타들이 매 시즌 깜짝 등장한다.

pop music

2000년생 싱어송라이터가 온다. 이들은 무엇을 노래할까?

각종 청춘물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90년대생을 이해하고자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2000년대생이다. 지금도 성장 중인 어린 음악가들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playlist

잘 지내냐는 안부 인사에 어떤 음악으로 답할 거냐고 물었다

어떻게 지내냐는 안부 인사에 대답 대신 어떤 노래를 들어보라고 할 수는 없을까? 내 얽히고설킨 속마음을 대신 말해줄 수 있는 노래로. 주변인들에게 물어서 각자의 안부를 담은 음악을 몇 곡 받아왔다.

spirituals

기꺼이 혼돈을 끌어들이는 가장 개인적이고 무의식적인 여정의 음악, 스피리츄얼스

이들은 음악의 재료를 명상이나 성스러운 소리, 아프리카의 음악에서 빌려왔다. 우리는 이런 음악에 ‘스피리츄얼스’라는 이름표를 붙인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영적이고 정신적인 영역을 다룬다. 스피리츄얼스가 현재 여러 음악가에 의해 새로운 소리로 재발명되고 있다.

swing jazz

1920년대 빈티지 뮤직으로 돌풍을 일으킨 포스트모던 주크박스

뉴욕의 재즈 피아니스트 스콧 브래들리를 중심으로 100명가량의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포스트모던 주크박스’(PMJ)는 인기 팝송을 1920년대 재즈와 스윙 음악으로 재탄생하여 인기를 누리고 있다.

album cover

귀로 한 번, 눈으로 다시 한 번. 2021년 인상적이었던 앨범 커버 베스트 7

좋은 음악은 귀로 한 번, 그리고 눈으로 또 한 번 머릿속에 각인된다. 특히 뮤지션의 색깔과 음악의 분위기가 커버 이미지와 딱 맞아떨어질 때 우리는 명반을 만날 확률이 높다. 눈으로 기억하고 싶은 올해의 앨범 7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trend/issue

그래미 시상식도 준비하는 NFT, 대체불가능한토큰이 음악 시장을 어떻게 바꿔나갈까

어느 때보다 우린 집에서 오랜 시간 머물렀고, 그동안 많은 것이 바뀌었다. 그래미 시상식은 2022년부터 NFT를 도입한다고 밝혔고, 뮤지션 그라임스는 NFT 디지털 아트로 20분만에 65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지금도 NFT 거래량은 무섭게 증가하고 있다.

british rock

매혹적인 호러 <라스트 나잇 인 소호>에 흐르는 1960년대 음악

안야 테일러 조이의 새 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 1960년대 런던의 번화가 소호(Soho)를 배경으로, 비틀스 시대 이전의 런던 힙스터들이 즐겨 듣던 팝 음악이 흘러나온다.

singer-songwriter

공격적인 엘리베이터의 영혼, 진저 루트의 음악

쌉쌀함 끝에 남는 단맛으로 자꾸 꺼내게 되는 한 잔의 생강차 같은, 재주를 달이고 달여서 위트 있게 꺼내어 놓는 진저루트의 음악 세계.

asian indies

80년대 신스팝으로 질주하는 태국의 인디밴드 폴리캣

폴리캣의 신스팝은 우리를 1980년대로 보내지만 과거에 가두지 않는다. 오히려 가장 부지런히 나아간다. 뉴트로 세대에서 가장 영리하고 우아하게, 부드럽지만 강렬한 질주를 하고 있는 태국의 인디밴드다.